2010. 3. 3. 22:47

공유기 기능 - 고급기능1 ( 포트포워딩 )

공유기의 기본기능은 전의 글[네트워크 기초] - 공유기 - 기본지식편
에서 설명을 해두었다.

일반적으로 공유기를 사용하는데는 앞 글의 설명처럼 기본적인 선 연결만 잘 해주면 사용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하지만 요즘에는 좀 더 많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기가 나오고 있다.

이런 기능들에 대해서 살펴보자
우선 앞의 글을 읽고 이해를 해야 한다.

1. 포트포워딩

Portforwarding 이란 공인 아이피 쪽의 특정 포트로 패킷이 들어오면 그것을 사설아이피 쪽으로 포트를 변경해서
패킷을 전달해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외부에서 21번 FTP 요청이 들어왔을 때 사설아이피쪽의 PC 에 FTP 서버가 8000 으로 서비스를 돌려놓고 있다면,
외부의 네트워크에 있는 사용자는 공유기 아래의 사설PC 쪽으로 FTP 접속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포트포워딩 기능을 이용함으로써 외부에서 21번으로 접속하더라도
내부 FTP 서버의 8000 번 포트로 FTP 패킷이 전달되도록 할 수 있다.

거꾸로 외부에서 8000 번 포트로 FTP 패킷이 들어오면 공유기 아래의 PC 의 21번 포트로 FTP 패킷을 전달해줄 수 있다.

이것은 TCP 규격에 정의된 서비스들을 이용하거나 또는 개인이 사용하는 특정 프로그램의 포트를 포트포워드해서
내부에서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게 해주는 것이다.

대표적인 서비스들은 윈도우원격데스크톱 기능 이라든가  HTTP, HTTPS, FTP, POP3, SMTP, TELNET, PPTP,
등이며 요즘 공유기는 인터넷 전화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사설PC 쪽의 아이피를 지정해서 포트포워딩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유기 아래의 내부PC가 특정한 사설아이피를 가지도록 ( 예를 들어 192.168.0.10 과 같이 고정되도록 )
설정을 해야 한다.
(  즉 PC 의 아이피를 위와 같이 192.168.0.10 으로 고정을 하거나 또는 공유기에서 특정 MAC address 를 가지는 PC의 랜카드가 특정한 사설아이피를 가지도록 설정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