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25. 20:17

공유기 - 기본지식편

히들 인터넷공유기라고 하는 것인데
외국에서는 home router 라고 표현을 한다.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인터넷회선은 1 PC 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데
요즘에는 집마다 데스크탑도 있고 노트북도 있는 상황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이들 공유기를 사용한다.

(1) NAT 기능 ( Network Address Translation )
공유기는 외부( 즉 공유기의 위쪽 WAN ) 의 공인IP 를 받아서
내부 ( 즉 공유기의 아래쪽 LAN ) 의 PC 들에게 사설IP 를 부여해준다.
공유기가 하는 역할은 동시에 여러 PC 에서 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사실 굳이 개념을 몰라도 꼽는 포트만 알면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도 없지만 조금 더 알고 사용한다면 공유기의 여러가지 편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외부WAN ( 공인아이피 ) --> 공유기 WAN 포트(한개) --> 공유기 --> 공유기 LAN포트 (여러개) --> 여러 PC

이렇게 물리적인 라인을 볼 수 있다.

공인아이피와 사설아이피의 개념을 쉽게 설명하자면
공인아이피는 ISP ( Internet Service Provider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 KT 나 하나로 파워콤이 되겠죠? ) 로부터
가입자인 개인의 가정에까지 선을 연결해서 인터넷을 연결해주고 서비스가 가능하게 하기 위한 세계에 유일한 아이피라고 보면 된다. 즉 인터넷에 연결된 PC 들 중에 현재 내 PC 의 아이피를 가진 PC 는 오직 나밖에 없는 유일한 아이피이다.

사설아이피는 말에서처럼 특정 네트워크 안에서 ( 여기서는 집이겠죠 ) 사용하는 아이피로
공인아이피와는 많이 다릅니다.
몇가지 자주 사용하는 사설아이피가 있습니다.
192.168.X.X 대역이나 예전 공유기 같은 경우에는 10.0.0.X 대역을 사용합니다.

또한 C 클래스를 보통 사용하지요 C 클래스라면 보통 192.168.0.2 ~ 192.168.0.254 까지 PC 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서브넷에 대해서 따로 공부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

즉 하나의 공유기 밑에 250 여대의 PC 가 아이피를 받아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그렇게 하기 위해서 NAT ( Network Address Translation ) 이란 것을 사용합니다.
말 그대로 사설아이피를 받아서 공인아이피로 바꿔주고 반대로도 동작하는 것이죠.

(2) DHCP 기능 ( Dynamic Host Configuration Protocol )
ISP 로부터 1개의 공인아이피를 받아서 여러개의 PC 에 사설아이피를 분배해주고 ( DHCP )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여러개의 PC 에 사설아이피를 나눠주는 것은 바로 DHCP 를 사용합니다.
DHCP ( Dynamic Host Configuratioon Protocol ) 은 사용하고자 하는 PC 가 여유의 아이피를 알려달라고 DHCP 서버 쪽으로 요청하고 요청받은 DHCP 서버는 클라이언트에게 (PC) 사용하지 않는 IP 를 할당하고 알려줘서 클라이언트가 IP 를 사용할 수 있게 분배해주게 됩니다.
만약 클라이언트PC가 꺼지면 다시 사용하던 IP 를 회수해서 다른 PC 가 사용할수 있도록 하게 해주죠.

여담이지만 DHCP 가 나왔던 이유는 적은 수의 아이피를 가진 곳에서 가진 아이피의 개수보다 많은 PC를
사용하기 위해서이지 않았을까요? 지금은 랜선만 꼽으면 바로 아이피를 받기위해서 더 많이 사용하겠지만요. ^^

외부 ISP 업체에서 볼때에는 공유기 아래 2개의 PC 에서 각각 하나씩만 IE (인터넷익스플로러) 를 띄울때
2개의 IE 가 떠서 사용하는 것처럼 보이겠지요 ? ㅋ


위에서 설명한 것은 기본적인 공유기의 기능입니다.
요즘 나오는 공유기에는 여러가지 기능이 있지요.
예전에는 단지 유선만 되었다가 무선 (WiFi) 의 기능이 추가되었구요
다음 글에서 추가적인 기능을 알아보도록 하지요 ^^